유버전앱
▲ⓒCourtesy of Life.Church

유버전이 향후 성장을 위해 페이스북 글로벌 신앙 파트너십 책임자이자 메타 임원 출신 리더십을 영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부터 유버전 앱을 관리해 온 바비 그룬왈드(Bobby Gruenewald) 목사는 19일(현지시각) 화상 회의에서 “향후 5년 동안 10억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싶다”며 “앱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글로벌 신앙 파트너십 책임자이자 메타의 임원이었던 노나 존스(Nona Jones)를 포함해 새로운 리더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남편이 목사인 존스는 유버전의 교육 파트너로 봉사했으며 신앙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미국 대형교회 중 하나인 라이프닷처치(Life.Church)의 혁신을 이끌어 온 그룬왈드 목사는 2006년 시카고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온라인 성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렸다고 한다.

유버전은 웹사이트로 시작해 2008년 7월 아이폰용 앱이 출시되며 스마트폰으로 전환됐다. 이 앱은 2021년에 5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5일 주일 앱 이용자 수는 1,200만 명 이상으로, 15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룬왈드 목사는 “이는 공격적인 목표였지만, 현재 우리가 이를 달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룬왈드 목사는 “유버전은 1,900개 언어로 번역본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최근의 성장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12월 라이프닷컴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새로운 데이터 버전의 앱을 출시했다. 새 버전은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 쉽고 공간을 덜 차지하기 때문에 저용량 기기에 더 적합하다.

메타에서 존스와 다른 두 명의 임원을 고용한 것은 유버전을 성장시키기 위한 큰 계획의 일부다.

그룬왈드 목사는 “현재 165명이 앱 작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몇 년 안에 팀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천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유버전 앱을 통해 80개 이상의 언어로 된 27,500개의 성경 읽기 계획과 영상, 오늘의 인기 성구 및 기타 기능을 제공한다.

주일은 이 앱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요일이며, 사용량은 주초에 높게 유지되다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 일반적으로 1월에 성경 읽기에 관심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룬왈드 목사는 “교회의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는 사역인 유버전이 이제 막 시작한 것처럼 느껴지며,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다가가길 원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