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17일 간증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 근황이 유튜브를 통해 전해졌다.
유튜브에 공개된 다수의 영상에서 윤은혜는 기도회를 인도하며 ‘주여’ 삼창하고 통성기도했다. 윤은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자가 되게 도와 주십시오.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자격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정죄되고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한 뒤, “주여 삼창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라며 기도회를 인도했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뜻하며, ‘주여’ 세 번 부른 후 통성기도를 하는 것은 이른바 ‘한국식 기도’(Korean Style Prayer)로 한국교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언제부터 주님을 세 번 부르고 기도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한국교회의 기도원 운동이 시작된 1950년대부터 유행처럼 ‘주여 삼창’ 하고 통성기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은혜가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는 것 처음 본다. 진짜 예수님을 만난 윤은혜 응원한다”, “교회에서 기도찬양할 때 이렇게 한다”,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원래 저런데, 난 또 뭐라고”, “전 무교인데 그냥 기도하는 사람 같은데 뭐가 무섭다는 건지.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 “나는 무교지만, 예배 시간마다 목사님 저러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은혜는 현재 1인 연예기획사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는 ‘지저스 아미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이다.
윤은혜는 지난해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에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셨나요?’에 출연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이 순간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 들어오실 것”이라며 영접기도문을 읽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