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와 일터 선교 함께하기로
인재 양성, 기독실업인 컨설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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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C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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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한국CBMC에서 김영구 중앙회장을 비롯해 송완주 위원장(북한사역위원장), 장세호 위원장(해외사역위원장), 이선영 위원장(교육위원장), 이성복 위원장(중앙운영이사, CBMC 세계대회 준비위원장), 전용수 중앙운영이사(CBMC 세계대회 준비부위원장) 등 12명이 참가했다.
한국CCC에서도 박성민 대표를 비롯해 윤승록 간사(전 P2C 디렉터), 이창세 간사(P2C 디렉터), 김장생 간사(GSM 팀장), 김문찬 간사(서울지구 책임) 등 리더 11명을 비롯해 교수선교회에서 회장 김철성 교수, 교수사역 연구소장 정봉현 교수, 전문인 선교위원장 강용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용현 교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은 전용수 대표의 기도와 김철성 교수의 경과보고, 양 기관 대표 인사말, 협약 내용 낭독과 서명,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용수 대표는 “70년 넘게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고 외쳐온 CBMC와 65년간 이 민족에 푸르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고 울부짖은 CCC가 모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연합이 경제 위기와 복음이 단절된 캠퍼스의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고, 이 땅의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데 사용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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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구 중앙회장과 박성민 대표가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C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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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을 통해 CBMC와 CCC는 민족복음화와 캠퍼스복음화, 일터 선교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 협력, 미래 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장학 및 취·창업 사업 협력, 기독실업인 사업 운영 컨설팅 연구협력 사업 진행, 한국 사회 개혁·변화를 위한 봉사활동 및 공동체 사업 진행, 기타 상호 발전·협력에 필요한 사업 및 사항에 협력 등을 골자로 선교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서 서명 후 김영구 중앙회장은 “한국 다음 세대는 복음화율이 30% 미만인 미전도 국가이다. 캠퍼스 이후에도 일터에 복음이 없고 하나님 나라가 없는 실정이다. 이것이 기성세대의 잘못”이라며 “CBMC와 CCC의 만남이 캠퍼스를 변화시키고 일터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만남이 행사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양 기관 사역을 통해 복음이 다시 세워지고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원동력이 되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성민 목사도 “지난 2020년 통일선교대회를 준비하면서 양 기관이 이미 긴밀히 협력한 역사가 있다”며 “이제 비즈니스 선교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CBMC와 캠퍼스 사역을 섬기고 있는 CCC,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연합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8월 15-18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2차 CBMC 세계대회 기간 동안 CCC 대학생 회원들이 통역·안내 등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