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희망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희망TV 모금방송 통해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 기금 마련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과 SBS 희망내일위원회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SBS 희망내일위원회와 10일(화)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굿윌스토어 건립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굿윌스토어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SBS 희망TV’ 모금방송을 지속적으로 제작·방영하고, 마련된 기금으로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해 노력한다.

이날 협약과 함께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사회공헌 협약과 1억원 기부를 통해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SBS 희망내일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SBS 희망내일위원회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BS 백정렬 희망내일위원회 사무총장은 “SBS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더 나은 사회변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개인의 중고 물품이나 기업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8개 지점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직원들은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업무 등을 하며 월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