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룹홈 아동을 돕기 위해 학교 축제 부스를 운영하고 운영기금 1백만 원을 기부한 경북 구미 금오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10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룹홈 아동을 돕기 위해 학교 축제 부스를 운영하고 운영기금 1백만 원을 기부한 경북 구미 금오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의 학생 기부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는 나눔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30개 이상의 학교 및 단체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북 구미 금오고등학교는 지난 12월 2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학교 축제인 ‘넙들 축제’를 개최했다. 1, 2학년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도 축제의 기쁨을 함께 누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학급별로 부스를 운영하고, 굿피플에 수익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굿피플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굿피플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금오고등학교 류성연 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학급 부스로 기금을 모아 더 의미 있고 가치가 있었다”며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베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축제의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겠다는 금오고등학교 학생들의 선한 마음으로 그룹홈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누는 기쁨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굿피플은 금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같은 ‘좋은 학생’들을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1999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지로 설립된 한국 토종 NGO로 보건의료사업, 교육지원사업, 식수위생사업, 소득증대사업, 글로벌주일학교 국내위기가정지원사업, 국대아동지원사업, 국내의료지원사업, 국내외인도적지원사업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