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구원 금식성회 지저스 아미 23
▲2019 북한구원 금식성회 모습. ⓒ크투 DB
◈북한기도

1. 中에 파견된 北 노동자들 집단 코로나 증상 호소… 약 없이 버텨

▶ 기사요약

지난해 12월 중하순부터 최근까지 중국 랴오닝(療寧)성과 지린(吉林)성 내 북한 노동자들 가운데 코로나 감염 의심자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공장을 정상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 북한 노동자들은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고 외출이 금지돼 있어 외부와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공장 지배인이나 관리 간부들은 중국 내 북한 영사관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어 이들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기숙사마다 전체 인원의 70-80%가 발열,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해열제, 진통제 등 약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북한 노동자들은 이런 약품 태부족으로 증상이 자연 치유될 때까지 견디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중국 랴오닝성에서 북한 무역대표부 6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고열과 함께 호흡곤란 등 중증의 코로나 증세를 보였지만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는 받지 못했다. 외부와 접촉이 많은 북한 무역 주재원들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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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 91:2,3)

- 주님, 북한 동포들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소서. 치료도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주님께서 사랑의 손길로 역사하셔서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 공급되게 하소서.

-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국가 지도자들과 정권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2. 혜산서 母子 숨진 채 발견… “장사라도 맘 놓고 하게 해줬으면”

▶ 기사요약

지난달 하순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한 주택에서 생계난에 시달려왔던 40대 엄마와 1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뒤늦게 전해졌다. 숨진 채 방치돼 있던 이들 모자는 한 해 동안 밀린 인민반 자금을 받으러 갔던 인민반장에 의해 발견됐다. (연봉2동 주민들은) 코로나 전에도 밥술이나 겨우 뜰 정도의 형편이었는데 요즘 이 동네에서는 하루 한 끼를 제대로 먹는 세대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40대 엄마 이모 씨는 6년 전 남편이 병으로 사망하면서부터 혼자 아들을 키우며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길거리 장사 단속과 통제가 심해져 제대로 벌이를 못해 더욱 힘든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해에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못했다. 당시에 발견된 모자는 동복을 입고 이불 위에 누워 숨진 상태였다. 집에는 물 한 모금이나 1g의 쌀도 없었으며 땔감이 없어 집이 꽁꽁 얼어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어려운 생활 형편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으나 그마저도 돈이 있어야 가능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했다. 주민들은 쌀 달라는 말을 하지 않을 테니 제발 장사라도 마음 놓고 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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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잠언 24:11)

- 주님,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과 추위로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친히 이들을 보호해주시고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북한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아사자와 동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북한 주민들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연료가 공급되게 하소서.

- 주님, 한국교회 성도들이 북한주민 직접돕기운동에 동참함으로 주민들에게 식량이 잘 전달되게 하소서. 복음통일 되어 자유롭게 예수 믿는 날이 올 때까지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3. 北 대학생 "자기야" 말 한마디 했다가.. 퇴학 당하고 탄광 끌려갔다

▶ 기사요약

북한 함경북도에서 '괴뢰 말투(남한식 말투)'로 전화를 하다가 단속된 청진농업대 학생 4명은 퇴학처분을 당하고 가장 어려운 직장인 온성탄광으로 강제 배치됐다. 학생 4명 중 1명은 역전 기다림칸에서 통화를 하면서 '자기야'와 같은 남한식 말투를 썼다가 주변에 있던 단속요원에게 적발됐고 나머지 3명은 이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같이 처벌 받았다. 중앙에서는 '괴뢰 말투'를 쓰는 현상은 원수들의 부르죠(주)아 사상과 문화의 침투 책동에 동조하는 용서 받지 못할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청년동맹에 대한 검열에서 청년교양사업을 무책임하게 집행한 간부들은 제기된 문제의 엄중성 정도에 따라 해임철직 후 혁명화(농촌이나 오지에 배치되어 일정기간 노동단련을 하는 것)조치를 예고하고 있어 청년동맹 간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한국 영상물 시청하면 최대 징역 15년, 유포자는 최대 사형 등 더욱 강한 처벌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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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편 146:7)

- 주님, 북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닫게 하고 외부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말살시키는 북한의 공포·살인 독재 정권이 종식되게 하소서.

- 북한 주민들을 억압하는 북한 독재 정권이 사회주의, 주체사상 체제에서 벗어나고 진정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변화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대대적 '국가보안법' 수사 나섰다… "북한 지령받아 국내 활동"

▶ 기사요약

국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남, 제주도에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경남진보연합, 진보당 제주도당 인사들의 집을 차례로 압수수색했다. '민중자주통일전위'라는 반국가단체를 결성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혐의다. 시민단체가 설명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친일적폐청산운동을 총파업 투쟁과 결합해 보수세력을 타격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교육자료를 배포하라는 지령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국정원은 각 지역 검찰의 지휘를 받아왔는데 사건을 통합해 전국에서 가장 큰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이석기 전 통합당 의원의 RO 사건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때 이어졌던 국가보안법 수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주춤하는 양상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원 개혁의 일환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2020년 12월,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1월부터는 국정원 대신 경찰이 수사를 맡게 된다. 공수사권 이양을 1년 앞두고 국정원과 검찰의 공조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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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눅 12:2)

- 반국가단체를 결성하여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가 위협하려는 궤계가 있다면 빛 가운데 다 드러나게 하소서.

-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귀중함을 깨닫고 깨어 기도하며 이 나라의 안보를 지키게 하소서. 그리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분별력과 안보의식을 심어주셔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게 하소서.

2. 낙태, 4년 연속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지난해 약 4,400만 건

▶ 기사요약

낙태가 4년 연속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1위에 올랐으며, 낙태 사망자 수가 코로나19 전염병 사망자 수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적으로 약 4,400만 건 이상의 낙태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WHO는 낙태를 필수적인 건강 서비스로 규정하고 있다. 2022년 주요 사망 원인 2위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약 1,300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3위 암은 약 800만 명, 4위 흡연은 약 500만 명, 5위 알코올 관련은 약 250만 명, 6위 에이즈는 약 20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으며, 이 수치들을 다 합해도 낙태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적다. 2022년 낙태 건수는 2021년 측정된 약 4,400만 건에서 소폭 올랐다. 낙태는 2020년에도 약 4,400만 건, 2019년에는 4,240만 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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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잠 31:8)

- 전 세계에 낙태가 완전히 끊어지도록 성도들이 기도하며 낙태반대를 외침으로 태아생명살리는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게 하소서.

- 한국교회와 모든 국민이 태아는 생명이며, 낙태는 살인인 것을 인식하고, 그동안 수많은 태아의 피를 흘렸던 살인죄에서 돌이키고 태아의 생명을 귀하게 여김으로, 생명과 복을 택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3. 대규모 ‘복음통일 컨퍼런스’

▶ 기사요약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Let My People Go! 복음통일 컨퍼런스 제29차 북한구원 금식성회’를 치악산 명성수양관(원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16개국에서 참여하며 대규모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첫 3일(7끼)을 동족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금식한다. 5일간의 컨퍼런스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과 해외로 송출함으로 실시간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참여할 교회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6.25 전쟁이 멈춘 정전협정 70주년이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도 7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성회에서는 6.25 전쟁 시 참전한 유엔 16개국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기도사역자들이 참석해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전한다. 그들은 오랜 동안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해 왔고, 한국을 방문해 DMZ를 바라보며 기도한 바 있다. 이용희 교수는 누군가 금식하며 생명을 드려 기도하면 민족이 사는 역사가 나타난다. 우리가 울며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북한동포들을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고 그들이 자유롭게 예수 믿고 예배하고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는 복음통일을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한국교회, 탈북민교회, 북한지하교회, 해외교포교회, 그리고 16개국 기도자들이 연합해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한 마음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금식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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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 8:1)”

- 하나님의 소원, 북한구원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29차 북한구원 금식성회로 연합되게 하소서. 이번 성회에서 함께하는 기도자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북한구원을 위한 금식과 기도의 순전한 제물 되게 하소서.

- 특별히 16개국 참전국 기도자들과 연합하여 북한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성령으로 하나 되어 기도하게 하소서. 16개국 기도자들이 성회 후에 각국으로 돌아가서 북한구원을 위해 더 큰 기도를 일으키게 하소서. 그래서 복음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소서.

- 이번 성회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함께하는교회 예배당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현장에서와 같은 기름부으심을 허락하시고 기도자들이 모이게 하소서. 방송송출이 원활하게 하시고 연합하여 기도할 때 복음통일의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