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며느리’ 정지민 “자랑스러운 며느리 되고 싶어…”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E채널 ‘개며느리’ 화면 캡쳐
ⓒE채널 ‘개며느리’ 화면 캡쳐

개그우먼-가수 부부인 정지민, 공휘가 지난달 새롭게 E채널 ‘개며느리’로 합류한 가운데, 5일 방송에서 고부 단합대회를 한 근황을 전했다.

‘후궁뎐’으로 유명세를 탄 개그우먼 정지민과 ‘별밤뽐내기’ 대상 출신의 가수 공휘는 ‘하나님 라인’이라는 뜻의 문화사역단체 엘라인(El-Line)에서 만나 2016년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개며느리’는 개그맨 며느리들의 일상을 담은 E채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 왓챠 등 OTT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고부 단합대회가 열린 5일 방송에서는 요리 대결, 몸으로 말해요 게임, 레크레이션, 고부 간 대회 등이 마련됐다.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정지민의 시어머니가 버섯전으로 1등을 차지했다.

정지민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좋아하니까 버섯전을 오늘 제가 준비했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정지민은 ‘버섯전’과 ‘남편’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남편”이라며 공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쉬는 시간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안소미는 “부부가 닮으면 잘 산대”라고 했고, 정지민은 “저희는 결혼하고 나서 판박이가 됐다”며 “같이 웃어서 또 인상이 변한다”고 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 이어진 고부 간 대회에서 정지민은 시어머니에게 “이 많은 개그우먼 중에서 나라서 너무 죄송하다”며 “자랑스러운 며느리가 되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시어머니도 눈물을 보였다.

방송 후 정지민은 “진짜 즐거웠던 단합대회 간만에 일탈도, 어머님이랑 함께한 웃고 울었던 시간들 모두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고 모든 것이 좋았던 시간”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웃기는 개그우먼 며느리 정지민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지민은 얼마 전 새해를 맞아 “부족한 저에게 부족함 없는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한 해였다”며 “2023년에는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더 좋은 일들 나누고 사랑 넘치고 흘려보내는 빛과 소금 같은 정지민이 되겠다”며 “God bless you”라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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