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영
ⓒ장희영 인스타그램
가비엔제이 메인 보컬 출신으로 그룹 위몽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장희영(본명 장다원)이 득남해 엄마가 됐다.

장희영은 지난 2018년 교회에서 처음 만난 일반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식은 Charies Yi 목사의 주례 아래 양가 가족, 친지만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미국에서 생활을 이어오던 장희영은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득남한 소식을 전했다.

장희영은 “건강히 태어난 카이”라며 “두렵고 떨리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났는데, 가까이 멀리 기도해 주신 덕분에 잘 순산했다”고 전했다.

또 “나도 이제 도치맘”이라며 “손가락 발가락 머리부터 발끝까지 벌써 귀엽다”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장희영은 앞서 진행된 베이비샤워 당시는 “교회에서 깜짝 베이비 샤워를 해줬는데, 너무 벅차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이런 베품을 받는게 난 그런 존재였던가..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지금도 여전히 생명을 축하해 주고 축복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좀 많이 울었다”며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고 더 나눠 주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희영은 골든디스크상 신인상(2006)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실력파 여성보컬 그룹 가비(歌妃)엔제이(Gavy NJ) 원년 멤버로, 2011년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이후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그대가 내 사랑입니다’, <‘백년의 유산>에서 ‘In Your Eyes’ 이외 <미워도 다시 한번>, <아들녀석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의 OST를 통해 크게 사랑 받았다.

또 세계적인 뮤지션과 국내 유명가수들이 함께 작업한 찬송가 프로젝트 앨범 ‘아이엠멜로디(i am Melody)’에서 ‘샘물과 같은 보혈로(There Is A Fountain Filled With Blood)’를 부르기도 했다. 아울러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진주소녀로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고, KBS 2TV ‘불후의명곡’에서 ‘로미오&줄리엣’ 반전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후 GB SOUL(황용은)과 함께 그룹 ‘WEMONDE(위몽드)’를 결성하고 2022년 6월 위몽드 정규 1집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