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예수 이름으로 이겨야
믿음 있는 목회로 행복한 열매를
교회 모든 문제 담임목사 믿음에

예장 백석대신
▲주요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이대웅 기자
예장 백석대신 총회 2023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5일 오전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에는 목회자와 장로 등 무려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는 홍현희 목사(안동평강교회) 사회로 손재석 목사(이룸교회)의 기도, 조광진 목사(연봉교회)의 성경봉독,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장로찬양단 찬양 후 총회장 허남길 목사(온누리교회)가 ‘믿음으로 2023년을 승리합시다(히 1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허남길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예수 이름으로 이겨야 한다”며 “우리의 열심과 노력이 예수 이름을 대체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허 목사는 “환경과 세상에 속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다. 불신앙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잘못 믿는 것”이라며 “믿음으로 2023년 승리하는 모든 목사님 장로님 총회 산하 모든 기관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부 감사예배는 백석대신아카데미 원우 일동의 특송과 서기 강유식 목사의 광고, 예수마을셀교회(담임 박영 목사) 평신도 사역 컨퍼런스 소개 영상 상영, 직전 총회장 황규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장 백석대신
▲신년감사예배 모습. ⓒ이대웅 기자
2부 하례식에서는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 사회로 인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양일호 목사는 “세상도 힘들다는데, 우리는 쉽게 살아야 한다. 주님 말씀처럼, 내려놓고 맡겨놓고 살면 된다.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내 뜻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잘 사용되는 한 해 되길 원한다. 교회가 잘 되고자 하는 것도 내 욕심 때문일 수 있다. 자족하고 칭찬하며 살자. 무엇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신 여러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교회 부흥을 원하는 미자립교회들은 이번 기회에 예수마을셀교회 평신도 사역 컨퍼런스에 성도들을 데리고 참석해 은혜를 받고, 제자훈련을 통해 체질을 개선해 함께 부흥하자”고 전했다.

증경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한경직 목사님께서 후배들이 한 마디만 권면해 달라고 요청하자, 오래 고민하다 ‘예수 잘 믿으라’고 하셨다고 한다”며 “어쩌면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담임목사의 믿음에 달려 있다. 믿음 있는 목회로 행복하게 열매를 맺는 목회자님들 되시길 미리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임원과 상비부서장, 산하 기관장들의 인사, 사무총장 류기성 목사 진행으로 행운권 추첨 등 3부 나눔과 섬김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