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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장 강해

요절: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29절)

사람들은 늙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름다운 노년의 꿈을 말합니다. 내면적으로 성숙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아름다운 노년의 꿈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포도주는 사람을 거만하게 합니다

1-4절을 보면 사람이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면 거만하게 되고 말을 절제하지 못하고 떠들게 됩니다. 술에 미혹되는 자는 지혜를 상실합니다. 술에 취하는 자는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행합니다. 죄를 짓는 사람도 많습니다.

술에 취하여 왕이신 하나님과 지도자를 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왕은 사자처럼 부르짖어 진노하여 생명을 빼앗아갑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술을 먹고 제사를 드리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었습니다.

술에 취하면 다투기 쉽습니다. 우리는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다툼을 멀리하고 온유한 자는 영광을 얻습니다. 미련한 자가 다툼을 일으킵니다. 게으른 자가 아침부터 술에 취합니다.

게으른 자는 가을에 보리나 밀을 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을이 파종기입니다. 게으른 자는 봄이 되어 거둘 때 거둘 것이 없습니다. 그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합니다.

게으른 자는 배고픈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성령의 새 술에 취해야 합니다. 성령에 취하여 부지런하고 화목하게 지내야 합니다.

2. 충성된 자를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5-9절을 보면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과 같습니다. 명철한 사람은 그 모략의 물을 길어올립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십자가를 지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모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으나,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렵습니다. 성령에 충만할 때 성령은 우리에게 충성의 열매를 주십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려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온전하게 행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온전하게 되고자 투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그 후손까지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을 한 눈에 가려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도 ‘나는 마음이 깨끗하다, 나는 죄를 말끔히 씻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다만 우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나가서 회개하고 믿음으로 행할 때 온전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끊임없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거짓된 저울을 미워하십니다

10-15절을 보면 믿음의 사람은 진실하고 청결합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은 추와 되를 쓰기를 원하십니다. 계량 단위를 진실하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 않은 자를 미워하십니다.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비록 아이라도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자기의 삶으로 나타냅니다. 우리의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눈과 귀로 진리의 말씀을 보고 들어서 청결하고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부지런합니다. 우리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아야합니다. 게으른 자는 빈궁하게 됩니다. 일찍 눈을 뜨고 일하면 양식이 풍족합니다. 부지런한 개가 더운 똥을 먹는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물건을 사는 자는 살 때는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고 하며 물건 값을 깎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는 그 물건이 좋다고 자랑합니다. 이것이 불편한 진실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세상에는 금도 있고 진주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말하는 입술은 금이나 진주보다 더욱 귀합니다. 우리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진실에서 지혜도 옵니다.

4.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됩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16-19).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합니다. 신중하게 보증을 서고 보증을 설 때는 희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것이 현실의 진리입니다. 속여서 얻은 빵이 맛있다고 하지만, 훗날 그 입에 모래가 가득찰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자신이 얻은 물건에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래야 물건이 가치가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겸손히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합니다. 우리는 독불장군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려도 서로 의논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목표는 의논함으로 성취됩니다. 의논하여 지략을 베풀고 전쟁을 해야 합니다.

전쟁의 지략은 비밀을 지켜야 합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합니다. 수다스러운 사람과는 사귀지 말고, 진중한 사람을 친구로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5.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죽습니다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20-24).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악한 자입니다. 그는 생명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집니다. 성경에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면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빨리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것이 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빨리 왕이 된 사울을 페위되었으나 오랜 훈련 끝에 왕이 된 다윗은 좋은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자 하기보다는 내면성을 갖기에 힘써야 합니다. 악을 내가 갚겠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악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지 않은 추를 미워하십니다. 속이는 저울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앞길을 모릅니다. 우리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먼 미래의 성공을 보고자 한다면 현재 진실해야 합니다. 신용을 쌓아야 합니다.

6.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입니다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25-30).

경솔하게 헌물하겠다고 서원해 놓고 뒤에 아까워하면 올가미에 걸립니다. 신중하게 서원하여야 합니다. 주님을 위한 헌신의 서원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악인들 위에 굴려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함부로 서원하여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주님은 사람의 영혼을 환히 비추시고,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살펴보십니다. 우리는 중심의 죄를 회개하고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인자와 진리가 왕을 지켜 주고, 정의가 그의 보좌를 튼튼하게 합니다.

왕은 인자와 진리를 갖고 정의롭게 통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인자와 진리가 충만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왕이십니다. 성숙한 사람은 중심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은혜 안에서 사랑과 정의를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젊은 자는 힘이 그를 영화롭게 합니다. 늙은 자는 성숙한 자입니다. 지혜로운 백발이 그를 영화롭게 합니다. 노인은 젊은 자의 악이 있으면 악에 대하여 분노함으로 상하게 때려야 합니다.

율법적인 행위를 보고 징계하기보다, 내면의 죄를 보고 징계해야 합니다. 상하게 때리면 말씀이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 악을 제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자는 지혜와 함께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자와 지혜와 함께 정의를 가진 노년을 꿈꾸어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