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봉사
▲(왼쪽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배우 안재욱·소유진이 임직원들과 함께 제작한 빵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계묘년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1월 2일(월), 적십자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제빵 봉사 시무식에는 적십자 신희영 회장, 윤성호 부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 직접 제작한 빵 2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적십자 홍보대사로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 온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도 참여해, 적십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새해 시작을 도왔다.

2023년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 모금 홍보물 모델 및 내래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한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은 적십자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회원이자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다. 2016년 11월에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안재욱은 2018년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 홍보 모델 재능기부를 비롯해 제빵과 떡국 나눔, 이재민 급식 봉사활동 등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2020년 코로나 재난구호 성금, 2019년 강원도 산불 구호성금 기부 등 따뜻한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로 알려진 배우 소유진 역시 적십자사 RCHC고액기부회원이다. 소유진은 희귀병 환자와 불우이웃돕기 희망 2002 프로젝트 명예대사로 2011년에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 친선대사로 위촉됐고,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와 함께 자원봉사와 물품기부, 음악회 사회진행 등으로 나눔과 각종 기부를 이어가며 기독교 연예인 대표 선행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적십자사와는 2019년 6월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등 국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 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 홍보 모델과 2021년 환아 지원 모금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했으며, 제빵과 떡국 나눔 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안재욱·소유진 홍보대사는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직접 만든 빵을 받으신 분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신희영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신속히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었다”며 “코로나19 위기라는 변곡점을 넘어 맞이하는 2023년은 한층 더 어려운 위기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인간 존엄성 존중의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