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2 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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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는 먼저 “일단 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 하나님 감사하다”며 “오늘도 이렇게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다시 저를 분칠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했던 제 아내에게 감사드리고, 그리고 제 식구들, 스토리제이 식구들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오수재 팀들은 밥 쏘겠다”고 했다.
허준호는 “오수재 하면서 최태국이란 사람한테 편애를 하면서 망가지는 인생을 배웠다. 저 역시 인간이라 편애를 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며 “편애하면서 망가지는 인생이 안되게끔 시청자 여러분들 더 사랑하고 우리 스태프들, 같이 하는 식구들 더 사랑하는 사람들 되고 여러분한테 누가 안 되는 연기자 되겠다. 정말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허준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주몽’에서 해모수, SBS 드라마 ‘올인’에서 유종구,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대목,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장판석, 영화 ‘이끼’에서 유목형,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갑수, 영화 ‘모가디슈’에서 림용수 대사 등으로 활약했으며, 2018년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