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 ⓒ션 인스타그램
가수 션(노승환)이 최근 정혜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2월 25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요한복음 3장 16절 성경구절과 함께 “나를 위해 이땅의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Yes,I believe in you Jesus Christ.”라는 고백을 한 션은, 2000년 당시를 회상하며 정혜영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션은 “22년 전 오늘,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온 혜영이. 우리 첫 만남은 나에게는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 나는 너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어. I thought I saw a angel from heaven. 그리고 나의 삶은 너를 만나기 전 그리고 너를 만난 후로 나뉘었어”라며 정혜영에게 보내는 한 편의 시를 써냈다.

이어 “나는 너에게 더 멋진 남자가 되고 싶었고 너와 결혼한 후에는 You made me a better man. 너와 함께 꾸려나가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땅에서의 작은 천국이야. 오늘도 너를 만난 첫날의 그 설렘을 기억하며 너를 사랑해”라며 “오늘은 혜영이를 만난 지 8035일”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션은 정혜영을 만난 지 8000일 되는 지난달 11월 20일 작성한 글과 이달 1일 작성한 글도 인스타그램 상위에 고정했다.

정혜영을 만난지 8000일 됐다는 글에서 션은 “2000년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나에게 다가온 혜영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에게 첫눈에 반했고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란걸 믿어 의심치 않았어. 그날부터 오늘까지 8000일 동안 매일 마다 너는 나의 삶에 선물이 되어 주었어. 혜영이 너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야!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1일 작성한 글에서는 “가끔 나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아내와 아이들 중에 누구를 더 사랑하세요?’ 나의 대답은 항상 ‘아내를 더 사랑합니다’이다. 당연히 우리 아이들도 너무나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아내 혜영이를 더 사랑한다. 어떻게 나무보다 열매를 더 사랑하랴? 나무가 있고 열매가 있지 나무 없이 열매가 있을 수는 없다. 아이는 열매이고 아내는 나무”라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많은 부부가 아이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아이 엄마이기 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사랑 받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아내가 사랑 받지 않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힘들어하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된다. 나무가 병들기 시작한다. 나무가 병들면 나무에 달린 열매도 병들지 않을까? 나무를 사랑해 주고 나무가 건강하면 당연히 나무에 달린 열매인 아이들은 건강해진다. 나는 나무인 혜영이를 우리 사랑의 열매인 아이들보다 더 사랑한다. 사랑받는 혜영이 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란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사랑을 배운다. 행복한 엄마 아빠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을 알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한 후 하음(하나님의 마음), 하랑(하나님의 사랑), 하율(하나님의 율법), 하엘(하나님, 하나님. ‘엘’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라는 뜻)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