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 에서
▲공익 영상 ‘그 길에서’ 화면 캡쳐.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배우 한수연이 최근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캠페인 영상 ‘그 길에서’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영상은 수십 년 전부터 세상으로 향하는 길을 이어주며 국민들의 편안한 삶을 책임졌던 도로공사 노동자들의 노고와 ‘내 가족’도 탈 수 있는 안전한 길이라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게 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돌아보면 당신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조차 늘 길 위에 있었습니다. 길 속에 내일이 있다 믿으며 길을 찾고 길을 이었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개척자이자 선구자였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써내려간 그 길은 대한민국이 걸어온 도전과 열정의 역사였고 눈부신 경제 성장의 역사였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의 삶은 풍요로워졌고, 세상으로 향하는 길은 더 편리하고 안전해졌습니다. 당신의 흔들림 없는 사명감이 당신의 뜨거운 자부심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영상 속 한수연의 내레이션 中

‘그 길에서’ 영상은 도로교통공사에 재직한 아버지와 그 딸에 대한 이야기로, 한수연은 영상 속 배우 겸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영상은 도로교통공사에 재직한 아버지와 그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한수연은 28일 성가대로 활동하며 부른 성탄축하음악예배 영상과 함께 “2023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축복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후 영화 ‘밀정’, ‘더 킹’, ‘런닝맨’, 드라마 ‘일말의 순정’, ‘훈장 오순남’,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서 열연했고, 2018년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