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교단장회의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2022 송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설교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한국교회교단장회의
▲2022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송년 감사예배에 참석한 각 교단장들. ⓒ송경호 기자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2022 송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들은 이날 2022년 한 해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새해 과제를 발표했다.

예배에서는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송홍도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예수님의 마음’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종교인 중 가장 많은 숫자를 가진 교회가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교권주의, 물량주의, 세속주의로 인해 교단이 분열되고 갈등을 지속해 영적인 리더십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님의 마음은 낮아짐과 섬김, 희생에 있었다”며 “낮아짐은 곧 성탄의 의미이기도 하다. 절망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섬김과 희생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후 신임 교단장을 소개하고 환영했으며, 각 교단장들의 축사에서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교단들이 하나로 연합함으로 사회에 만연한 패배 의식을 걷어내자”고, 김주헌 기성 총회장은 “우울한 소식이 기쁜 소식보다 많이 들려온다. 국내외적으로 불안한 정세가 계속되는 때에 소망과 희망의 상징,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교단장회의는 지난 한 해 차별금지법안(평등법안), 종교인 과세, 기독교 사학 및 교과서 사안 등에 대응해 왔다.

이들은 차기 회의를 내년 2월 중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주최로 열기로 했으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은 총무단에 위임해 협의 후 보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