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종교 인구: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최근 발표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발표한 2022년 종교인구 현황. ⓒ여론 속의 여론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발표한 2022년 종교인구 현황. ⓒ여론 속의 여론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최근 2022년 종교인구 현황을 발표했다. ‘여론 속의 여론’은 2018년 1월 처음 조사를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월 1회, 그 이후 격주 1회씩, 2022년 11월까지 총 23번 조사를 실시했다.

종교인 인구 늘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순
남성보다 여성, 젊은층 보다 고령층 종교인 多

조사 결과 종교인구 비율은 무종교 51%,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때(무종교 56%, 개신교 20%, 천주교 8%, 불교 16%)보다 종교인이 늘어난 수치다.

성별을 비교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종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54%가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으며, 개신교(22%), 불교(18%), 천주교(12%)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45%가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으며, 개신교(18%), 불교(16%), 천주교(9%) 순으로 나타났다. 예외적으로 18-29세는 남성이 여성보다 종교인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종교인 비율이 높았다. 60세 이상은 66%가 종교인으로 개신교(25%), 불교(23%), 천주교(17%), 기타(1%)로, 50대는 53%가 종교인으로 개신교(23%), 불교(20%), 천주교(9%), 기타(1%)로, 40대는 33%가 종교인으로 개신교(18%), 불교(15%), 천주교(8%), 기타(2%)로, 30대는 38%가 종교인으로 개신교(15%), 불교(13%), 천주교(8%), 기타(2%)로, 18~29세는 31%가 종교인으로 개신교(14%), 불교(8%), 천주교(7%), 기타(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와 천주교 신자의 비율은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와 천주교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그리고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불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개신교와 천주교 순이었다.

1년간 종교의 변화를 묻자 9%가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올해 11월 11~14일, 11월 25~28일 두 번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고 답한 사람이 6%, 반대로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없었으나 현재는 있다고 답한 사람이 2%였다. 1년 전과 현재 믿는 종교가 다르다는 응답은 1%였다. 종교별로는 개신교인(개신교>무종교 12%, 개신교>타종교 1%), 불교인(불교>무종교 9%, 불교>타종교 1%), 천주교인(천주교>무종교 8%, 천주교>타종교 1%), 무종교인(무종교>종교 4%)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

종교 활동 빈도, 개신교 가장 높고 불교 가장 낮아
“종교 활동, 삶에서 중요하다” 개신교 가장 높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발표한 종교 활동 참여 빈도. ⓒ여론 속의 여론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발표한 종교 활동 참여 빈도. ⓒ여론 속의 여론
종교 활동 빈도와 중요성 인식 조사에서는 종교인 응답자의 53%가 한 달에 1회 이상 종교 활동(매주 29%, 한 달에 2~3번 12%)에 참여한다고 했다. 이는 작년 11월 조사결과(49%)보다 4%포인트 높은 결과다. 종교 활동을 월 1회 미만 참석한다는 응답은 24%, 아예 종교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를 차지했다.

종교별 종교 활동 빈도는 개신교인이 가장 높고 불교인이 가장 낮았다. 개신교인의 경우 72%(매주 53%, 한 달에 2~3번 13%, 한 달에 1번 정도 6%)가 한 달에 1회 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한다 답했고,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였다. 천주교인은 44%(매주 20%, 한달에 2~3번 12%, 한달에 1번 정도 12%)가 한 달에 1회 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한다 답했고,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였다. 불교인은 67%가 거의 종교 활동을 하지 않는다(자주 참여하지 않음 42%, 참여하지 않음 25%)고 답했다.

성별 및 연령별 종교 활동 빈도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40대 이하보다는 50대 이상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믿는 종교가 있는 여성은 31%가 매주 종교활동에 참여한다고 답해 남성(25%)보다 6%포인트 높았다. 50대 이상 신자 중에서는 34%가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한 반면, 40대 이하에서는 20%만이 매주 참여한다고 답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발표한 종교 활동의 중요성 인식에 대한 조사. ⓒ여론 속의 여론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이 발표한 종교 활동의 중요성 인식에 대한 조사. ⓒ여론 속의 여론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 중 53%가 ‘종교 활동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매우 중요하다 19%, 중요한 편이다 33%). 반면 43%는 ‘종교 활동이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전혀 중요하지 않다 10%, 중요하지 않은 편이다 33%). 종교별로는 개신교(66%), 천주교(55%), 불교(33%) 순으로 ‘종교 활동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종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종교 활동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하는 사람 중에서는 96%가 종교활동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특히 57%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믿는 종교가 있지만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전혀 참여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는 23%만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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