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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팝콘 앞에서 즐거운 듯 기념촬영하는 꿈나무 기부자들. ⓒ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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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 www.redkettle.kr)은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 다사다난했던 2022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나누기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과 함께 ‘구세군 나눔 마을’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구세군 나눔 마을’은 따뜻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구세군과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오는 1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동(마을상회)에서는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100여 년간 나눔을 실천해 온 구세군의 역사와 활동을 소개하고, 나눔교육과 기부체험을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돈의문 온실에서는 구세군 청년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진, 조형물, 영상 등으로 구성된 ‘Season-ing’ 전시가 열린다. 이 외에 작가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도 이 기간 함께 작품 전시 및 아트 마켓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를 실속있게 준비하고픈 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12월 17~18일, 23~24일 총 4일간 열린다. 구세군희망나누미와 개인셀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류와 잡화, 겨울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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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선 포토월. ⓒ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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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동초등학교 풍물동아리 학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감사함을 공연으로 나누기로 약속해 더욱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구세군은 이들을 꿈나무 기부자로 등록하고 예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세군 사관 의상을 무료로 입어보고 촬영할 수 있는 돈의문 의상실 체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크리스마스 아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908년 허가두 사관이 ‘평등 76번지’에 짐을 풀고 조선구세군을 시작한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구세군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역사적 공간이었던 그 인근에서 ‘구세군 나눔 마을’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가장 먼저, 가장 낮은 곳으로 어려운 이들의 삶을 향한 구세군의 첫 걸음이 시작된 ‘구세군 나눔 마을’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즐기고 재발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