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진리교회 이순희
▲이순희 목사가 찬양단과 함께 찬양하고 있다. ⓒ백송교회

임자진리교회(이성균 목사)에서 지난 12월 5-8일 창립 90주년 기념 이순희 목사(백송교회) 초청 동계 찬양치유 부흥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부흥회는 찬양과 치유가 풍성한 자리였다. 첫날부터 말씀과 뜨거운 찬양의 열기가 가득한 집회에서는 치유와 회복을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쏟아졌다.

80세 넘은 강기봉 권사는 다리 수술을 4번 하고 매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극심한 통증으로 예배도 참석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아픈 다리와 허리까지 고침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강 권사는 “다리 수술만 4번 받고, 하루 한 번씩 치료를 받아도 아파서 교회를 나올 수 없었는데, 화요일 예배 후 통증이 싹 사라졌다”며 집회마다 일어나 춤을 추면서 찬양을 했다.

윤석희 권사도 “갑자기 다리가 붓고 통증, 오래 걸으면 힘들었다.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는데, 부흥회 참석 후 통증도 사라지고, 다리의 부기도 빠졌다”며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 줄 믿는다”고 고백했다.

송평화 권사는 “목이 아파서 기도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순희 목사가 목을 잡아주니 목소리가 다시 나왔다”고 간증했다.

이 밖에 자신 안에 있던 어둠을 발견한 성도, 방언을 처음 받은 성도 등 다양한 신앙 체험을 전했다.

임자진리교회 이순희
▲이순희 목사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백송교회

은혜를 경험한 성도들은 5시간 동안의 예배에도 말씀에 집중하며 “아멘”을 외쳤다. 대부분 노년층이 많았지만 찬양할 때 춤을 추고 박수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백송교회 부교역자들도 부흥회 찬양 인도와 반주, 릴레이 간증과 연극 공연까지 보여줬다.

이순희 목사는 임자진리교회의 낡은 음향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자신이 먼저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에 임자진리교회 성도들도 음향 장비 마련을 위해 헌금을 내놓았다.

백송교회에서 치유받은 나민선 전도사가 1천만 원을 헌금하는 등 백송교회 사역자와 성도들도 힘을 보탰다. 임자진리교회는 음향시설 교체가 숙원이었지만 재정적 여력이 안돼 실행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이 목사를 통해 소원을 이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희환 장로는 “엠프가 중요하지만 차마 말하지 못했는데, 너무나 감동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모 장로도 “이렇게 찬양단과 많은 사역자, 음향 방송시설까지 동원해 부흥회를 인도하신 강사님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큰 은혜를 체험한 부흥회도 전무후무하다”고 밝혔다.

이성균 목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보답으로 백송교회가 영원한 청년이라는 의미의 ‘백송영청’이란 서각을 새겨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목사와 부교역자 등 30여명은 이후 9일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문준경순교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목사는 순교기념관을 둘러본 후 순교사업을 위해 100만 원을 오성택 관장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