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할아버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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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희석 작가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기독교 교리 동화책을 쓰고자 했다. ‘운명은 없다. 따뜻하고 밝고 맑은 생각이 우리의 운명일 뿐’이라는 ‘따밝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처럼, 이 책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은행나무 할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쉽고 간단하게 전달하고 있다. 신이 태어났다는 마을 신탄리를 배경으로 은행나무 할아버지, 족제비 금이와 옥이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금이, 옥이와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가족같이 지내는 은행나무 할아버지의 대사 하나하나에 기독교 교리가 녹아 있다.
“너희들은 부모님의 몸을 잠시 빌리고 태어났을 뿐이야. 그런데 어리석게도 그동안 몸을 빌려준 부모님만을 부모님이라고 믿고 살아왔던 게지. 자기를 낳아 준 진짜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르면 죄인이 되는데도 말이야.”
▲노희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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