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도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는 북유럽 국가이며 중세시대 이전부터 기독교가 전해져서 기독교인이 많았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는 다른 유럽의 국가들처럼 기독교인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되고 있다.

노르웨이는 루터교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국가였다. 2013년 기독교 인구가 통계상 전체 인구의 약 80% 정도였다. 그러나 실질적 기독교 인구는 이보다 적었을 것이다. 2016년까지 헌법상 루터 복음교를 국교로 했으나 2017년부터 폐지했다.

스웨덴은 루터교가 국교로 자리잡고 있었으나 2000년도에 폐지됐다. 현재 기독교인 인구가 많이 감소해 스웨덴 인구 중에서 약 2% 정도만이 정기적으로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핀란드는 16세기 말 종교개혁을 통해 가톨릭을 금지하고 루터교를 국교로 삼은 이래로 루터교 전통이 강하다. 한때는 약 85% 이상이 루터교 신자였으나, 역시 점점 줄어들어 2017년 기준으로 신자 수가 핀란드 전체 국민의 약 70.0% 정도가 됐으며 젊은 세대나 실질적인 기독교 인구는 이보다 더 적다고 볼 수 있다.

덴마크는 2013년 루터교 인구가 약 80% 정도였다. 현재까지 덴마크의 국교는 루터교이다. 그러나 덴마크도 마찬가지로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놓여 있으며, 언제 국교가 폐지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북유럽 또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젊은층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계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덴마크-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