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무려 2년이 넘는 대표회장 공백 사태로 파행을 겪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난데없는 이단 규정으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기총은 최근 임원회에서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등을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는 운영세칙에 따라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의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6일 임원회에서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하자는 이대위 보고를 그대로 받은 것과 관련, 전 목사가 8일 성명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전 목사는 “제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반역자들이 좌파의 사주를 받아 저를 공금 횡령으로 고발해 직무를 정지시켰다”며 “그러나 저는 당시 한기총의 대표회장직을 수행하며 모든 행사를 우리 교회(사랑제일교회)의 재정으로 처리했고, 이 모든 것을 경찰 조사에서 입증해 이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했다.

그는 “그러자 그들은 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처리 하려 한다”며 “그러나 한국교회의 대표 교단인 예장 통합 비롯해 대다수 교단들이 저에 대해 이단 혐의가 없다고 발표했고, 한국교회를 이끄는 세계적 신학자들도 저의 사상과 사역을 오래 검토한 결과 이단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한국교회 30만 목회자와 장로들과 원로들이 저의 사역에 적극 지지하고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라가 없으면 교회와 가정과 신앙이 있을 수 없다”며 “불순한 세력들이 한기총을 흔들지 못하도록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한편 한기총 이대위의 보고는 운영세칙에 따라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