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합통신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취지를 밝히고 있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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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자유연합통신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지난 5년간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참혹한 세월을 보냈다. 북한이 정치, 경제, 사회, 군사, 외교 등 대한민국의 모든 단체를 점령했기 때문”이라며 “북한을 대리해 한국을 점령한 주사파 세력을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언론이다. 공중파와 종편을 비롯해 조·중·동까지도 직간접적으로 주사파의 영향을 받아 진실을 보도하지 않았기에 대한민국이 망가진 것”이라며 “광화문 광장에서 건국 후 최고의 인파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르짖고 선포했지만, 한 글자도 쓰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유튜브만이 저희 목소리를 담고, 광화문 운동을 한결같이 지지해 주었다. 어두운 때에 기독교계와 일반 유튜브들이 함께 건국 후 이뤄낸 최고의 사건이 정권을 교체해 낸 것”이라며 “유튜브 없이는 윤석열도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윤 정부를 둘러싼 각료들이 광화문 세력을 견제하고 있다. 문광부, 교육부 등도 마찬가지”라며 “용납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살려 낸 유튜브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정권교체를 해냈지만 끝난 것이 아니다. 반드시 자유통일을 이뤄내야 한다”며 “정권이 교체된 것은 단지 대한민국의 생명이 5년 연장된 것뿐이다. 1년 반 이후 돌아오는 총선에서 200석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선 120대 유튜버들이 멤버가 되고, 유튜브를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모두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년사업단에서 600개의 유튜브를 만들고, 앞으로 1만 2천 개까지 확대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통일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자유통일당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120대 유튜브 연합 창단대회’를 가졌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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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헌법 위에 있는 것이 건국 정신이다. 이는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 이 네 가지가 기둥이 된다”며 “그러나 전교조에서 교육받은 젊은 기자들이 우파 언론들에 가 있으니 전혀 이해가 없다.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워 언론이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를 비롯 고성국TV, 이춘근TV, 이봉규TV 등 100여 보수 유튜브 운영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