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이상대 이사장이 이동규 대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미래목회포럼 제19회 정기총회가 12월 1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됐다.

1부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에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가 선출됐다. 이사장에는 지난 회기 대표였던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가 추대됐다.

2부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에서 취임인사를 전한 이동규 신임 대표는 “저는 참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원로목사님과 성도님들이 함께 축하해 주러 오셨다”며 “예전처럼 행복한 목회가 쉽지 않은 시절이다. 예수 믿고 구원 받는 것이 행복했던 시절을 회복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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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신임 대표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이사장에 취임한 이상대 목사는 “대표를 두 차례 지내면서 이사장이 이렇게 해주시면 좋겠고, 제가 이사장이 되면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점도 있었다”며 “두 가지를 잘 고려해서 이동규 회장님을 힘써 돕겠다”고 전했다.

이사장 임기를 마친 박경배 목사는 “이번 회기 있었던 목회 승계 세미나 같은 일들이 좀더 빨리 진행됐다면, 한국교회가 이렇게 어렵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며 “미래목회포럼이 계속해서 싱크탱크 역할을 통해 복음의 생태계 회복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와 이사장에게는 취임패를, 전임 대표와 이사장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증정했다. 최이우 목사(종교감리교회),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가 축사했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는 축사 영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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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 이사장이 이동규 대표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앞선 2부 예배는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 인도와 조희완 목사(마산산창교회) 기도, 청주순복음교회 교역자들의 특송과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의 ‘무엇을 보려고 광야로 나갔더냐(마 11:7-9)’ 설교 등이 이어졌다.

합심기도는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정재명 목사(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한국교회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송용현 목사(안성중앙교회), ‘대한민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등이 맡았다. 이날 행사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신임 대표 이동규 목사는 고려대 역사교육학과(B.A.)를 졸업하고 한세대 신대원 목회학 석사(M.Div.), 예일대 신대원 구약성서/ 히브리 성서학 석사(S.T.M.), 존스홉킨스 대학교 근동학과 구약 및 셈족학 박사(Ph.D.), 서울대 선임연구원 및 고려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서울신대 기독교교육학(B.A.), 아신대 신대원 석사(M.A.), 서울신대 신대원(M.Div.), 풀러신학교(D.Min.), 와그너교회개척성장연구원 원장, 알파코리아 이사, 중국연태 서광비전센터 이사장, 한국교회봉사단 상임단장,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상임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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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 ⓒ이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