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칼럼] 새로운 시도와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애씀

기자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삶은 살아 숨 쉬는 한 시도되어야 합니다.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애씀이 있는 한 그는 살아 있을 뿐입니다.

살아 있다 하나 숨만 쉬고 있다면 그 삶은 너무 슬픕니다.
슬픔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없고, 무엇인가 자꾸 핑계가 되어 지고,
시도와 꿈조차가 사라진 무중력의 시공간입니다.

요즘 특별새벽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길다 싶게 40일간을 설정하여 진행합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상당히 많은 성도들 참여인원이 줄지를 않고 있습니다.

특성상, 이제까지 왔는데 꼭 40일을 완성하리라 하는 마음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아까워서.
무엇인가 꼭 한번 이루고 싶어서.
그것이 특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라면, 그 하나님께 내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기도한다는 것은 내 소원과 의도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자비가 임하셔서 부족한 내 힘과 여건과 상태에,
단비로 굳은 땅 녹이시고, 굳은 마음 녹이시고,
새싹과 순 나서 푸른 수목을 이루어주시기를 간구함입니다.

기도는 시도고 애씀이며 간절한 흐느낌 속에 주님의 은총을 구하는 절규입니다.
맑고 밝은 발걸음이며, 전력을 다해 달려가고자 하는 워밍업과, 그를 넘은 전력질주입니다.
가슴에 불이 지펴지고, 다리에 힘이 주어져, 대지를 박차고 달려가는 가속도가 붙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숨 쉬고 있다면 끊임없이 무엇인가 시도해야 합니다.
살아 있다면 성취 가능성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넘는 자신감으로,
바늘 끝 같은 가능성을 저 끝이 훤히 보이는 대로로 만들어야 합니다.
길 없으면 만들어서 가면 되고, 힘들면 어차피 다 힘든 것인데 견디면 되고,
고통 중에도 기쁨을 찾아 누릴 수 있는 하나님 백성의 고유능력으로 주님 바라며 끝까지 갑시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인권정보센터

강제북송 98.9%가 중국서… 10~30대 여성 피해 다수

불법 구금, 강제 북송, 생명권 침해 가장 심각 통신 및 정보 이용 제한, 20년간 44배나 증가 대량학살, 고문, 종교 박해, 강제 낙태 등도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10일 『2024 북한인권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이는 2020년 이래 4년 만이…

한국기독교영화제 KCFF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 10월 24-26일 코엑스에서

개막작 폐막작 대상작 할리우드 멘토링 제공 기독교 영화제 정체성 분명히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orea Christian Film Festival, KCFF)가 오는 10월 24-26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KCFF는 영화라는 매개체로 기독교인들과 비…

시니어 선교대회

2024 시니어 선교대회 개최… “액티브 시니어들이여, 일어나라!”

교회 부흥과 산업화의 중심에 있던 시니어세대 주님 향한 일사각오의 신앙이 가장 중요한 유산 건강·돈보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이 중요 우리의 싸움은 영적 싸움… 성령의 능력 구해야 2024 시니어 선교대회가 10일 오전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늙어도 …

‘미국대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을 주제로 미래목회포럼

美 대선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한국교회의 역할은?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올바른 가치관 갖는 게 중요 건강한 대한민국뿐 아니라 건강한 미국도 필요해 한·미 공통의 주적, 자유문명 위협하는 ‘반기독교’ 이승만 대통령 소개 후 전략 제시 “미국과 한국 공통의 주적은 자유문명을 위협하는 반(反)기독교 운동…

예장 통합 총회 109회기 시무예식

통합 김영걸 총회장 “교단 위기, 사랑으로 헤쳐나갈 것”

“전 총회장, ‘불찰과 부덕, 죄송’ 사과… 같은 마음 총대들의 기도와 협력, 격려 속에 희망의 소리도 올바른 발전 위해 윤리·제도·법적 장치 강구할 것” 예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지난 회기 교단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사과하며 “교단이 올바르게 발전하…

한기총

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롯데호텔에서 열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8일(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7차 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돼 열린 회의에서는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

이 기사는 논쟁중

동성결혼

동성 커플 22명, ‘동성혼 허용’ 소송 나서

대법원이 지난 7월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이후, 친동성애 세력의 전방위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모두의결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