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MEDAIR 국제 디렉터 Anne C. REITSEMA 강연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긴급 구호를 통한 총체적 선교’라는 주제로 사명선교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한동대학교 효암별관 3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럼은 전 세계 선교 현장의 생생한 정보 습득을 통해 해당 지역의 필요를 알고, 대학이 가진 각종 전공으로 협력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10차 포럼에는 스위스 국제 긴급구호 NGO MEDAIR 국제 팀장 애나 레이츠세마(ANNE. C. REITSEMA)가 한동대를 직접 방문해 전 세계적으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MEDAIR 사역을 소개하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총체적 선교에 대해 강연했다.

강사 애나 레이츠세마 팀장은 “MEDAIR는 2021년에만 콩고민주공화국,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시리아 등 13개국에 자연재해 및 난민 주거 지원, 보건영양, 식수 위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336만 2,158명을 지원했다”며 “이런 활동은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한동대 학생들도 전공을 살려 참여하기를 도전한다”고 독려했다.

포럼에 매주 참석하는 남은진(콘텐츠디자인학부 4학년) 학생은 “선교 포럼을 위해 다양한 선교를 배우고 있다”며 “총체적 선교에 대해 잘 들어보지 못했는데, 선한 활동이 복음을 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에는 관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동글로벌사명원(054-260-1165)으로 하면 된다.

MEDAIR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긴급구호 NGO로 인종, 신념, 국적을 초월하여 재난과 분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사무국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