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서도 ‘사탄 동아리’ 승인… 학부모들 분노·우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방과후 사탄 동아리 로고.  ⓒ시애틀 사탄 사원

▲방과후 사탄 동아리 로고. ⓒ시애틀 사탄 사원
미국 사탄교의 방과후 모임인 ‘사탄 동아리’가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승인돼 학부모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천헤드라인(Christianheadline)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주 중부 테하차피 학군은 테하차피 골든힐스 초등학교에서 매달 사탄 동아리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매체인 테하차피 뉴스는 “사탄 사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학군과 소통하며 학교 시설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14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탄 동아리는 사탄교가 기독교계 방과 후 모임인 ‘굿뉴스 동아리’에 맞서 설립 추진 중이며, 과학적 합리주의를 강조하는 철학 수업을 내세우고 있다. 

사탄 동아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변인인 루시엔 그리브스는 “종교적 내용은 클럽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동아리 이름에 사탄이 들어가 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골든 힐스 학부모들은 분노했다. 5학년 손자를 둔 할머니는 “자녀가 이 사탄 동아리에 참석하길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며 “매우 역겹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초등학생들은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라며 “그들을 대상으로 사탄 동아리와 같이 잘못된 철학을 가르쳐선 안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기성

“말라버린 눈물과 묻혀버린 회개, 성결 회복하자”

120년 앞두고 회개로 새 출발 전국 교회 회개 운동 동참 요청 한국교회, 초기엔 매력 잘 발휘 지금 메시지도 차별점도 없어 회개는 생소, 사중복음은 무시 다른 교단들과 다를 바 없어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승동 목사) 제118년차 총회가 ‘회개와 상생…

제11차 교육선교 국제콘퍼런스 기자회견

“교육선교, 개종에서 삶의 변화까지 총체적 복음 전파”

(사)파우아교육협력재단(PAUA)이 주최하는 ‘제11회 교육선교 국제콘퍼런스’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온누리교회(서빙고) 청소년수련원에서 ‘선교지 미래와 방향성’을 주제로 열린다. 2018년 미주에서 열린 이후 6년 만이다.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

한국교회법연구원 창립 20주년

“법 지키지 않는 한국교회… ‘공범’ 되고 싶지 않았다”

“20년 전보다 성경·교회·국가법 오히려 안 지켜 연구원 존재 자괴감 들기도 하지만 사명 다할 것” 성경과 교회법·국가법을 연구하며 교회 내 분쟁을 조정하고 한국교회의 건강한 본질 회복에 힘써 온 한국교회법연구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로 90세인 …

동반연, 진평연, 반동연, 자유교육연합

“동성 파트너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정치적 판단 안 돼”

동반연, 진평연, 반동연, 자유교육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대법원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사법적극주의 유혹 배격하고, 헌법질서에 반하는 동성애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

2024 예장 통합, 신년감사 및 하례식

“김의식 총회장, 직무 중단하고 자숙을”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논란과 관련,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 이하 자문위)’가 직무 중단과 자숙을 권고했다. 현직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6월 19일 모임을 갖고, “현 총회장과 관련하여 사과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권고…

이루다 미니스트리

이루다 미니스트리 첫 <파이어 성령 컨퍼런스>, 2천 석 전석 조기 마감

오는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에 걸쳐 수원 신텍스에서 진행되는 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2천 석 전석 마감됐다. 이루다 미니스트리(대표 주성민 파주 세계로금란교회 담임목사)는 전국 초교파 중·고·청년대학부 성령 컨퍼런스인 이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