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한동대
한동대학교 국제ISD화해중재원(원장 신은주)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 이영복)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많은 갈등과 분쟁이 교회 안에서 해결되지 않고 법정에서 소송으로 해결하는 작금의 세태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교계와 기독교 법조인들이 한마음으로 설립한 교회분쟁 해결기구이다.

분쟁 해결은 성경적 원리와 올바른 실정법 적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상담, 교섭, 협상, 조정, 화해, 중재 등의 평화적·합리적·자주적 방법을 통해 기독인들 간 소송을 줄이고 화평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과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동대 국제ISD화해중재원은 △성경 및 사회법에 기반한 분쟁 해결을 위한 교육 △조정과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에 대한 연구 △조정과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에 대한 홍보 부문 등을 공동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최도성 총장은 “평화적·합리적 방법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해결하는데 힘쓰시는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의 역할은 이 땅의 평화를 이루며 덕을 세우는 귀한 사역”이라며 “이 귀한 일에 한동이 협력하고 동참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복 원장은 “귀한 환대와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동대와 함께 성경적 원리에 따라 분쟁을 평화롭고 원만하게 해결하여 조정과 화해의 사명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