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이하 교육과정 개정안)의 폐기를 촉구하는 대규모 연합예배 및 기도회가 주일인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진행됐다.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는 “이번 행정예고안은 꼼수”라고 꼬집었다. 그는 “많이 바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 바꾼 것”이라며 “지난 정부가 임명한 위원회, 정책연구팀이 빼라고 하니까 슬쩍 비슷한 걸로 바꿨다. 이를 모르는 교육부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