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주 진약사의 기도학교
▲진정주 약사. ⓒ유튜브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진행 중인 ‘열방과 함께하는 2022 다니엘기도회’가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주일이자 추수감사주일인 20일 강사에는 진정주 약사가 ‘하늘문을 여는 기도(다니엘 6: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진정주 약사는 순복음안디옥교회 사모이자 진정주약국, 진약사몰 대표로서 유튜브 ‘진약사톡’과 ‘진약사의 기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정주 약사는 올해 두란노를 통해 <진약사의 기도학교 1>를 펴내기도 했다. 책은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나타나는 기적’을 부제로 독자들을 ‘200% 응답 받는 기도의 세계로’ 초대한다.

진 약사는 사법고시에 도전해 1차까지 합격한 이력도 있다. 벗어나고 싶던 약국이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기도의 응답으로 비타민 전문 약국과 몰을 운영하면서 영혼과 육체를 살리는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다.

2019년부터 약국 사업 수익으로 모교인 중앙대학교와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순복음안디옥교회와 함께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후원에 힘쓰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약사와 사모 사역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는 현실과 밀착된 기도를 강조한다. 많은 사람의 가슴을 시원케 하고, 올바른 기도의 방향을 제시하며, 많은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고 있다.

진정주 약사는 학생 때는 고학으로 공부하면서 학과 공부보다 더 열심히 성경을 읽으며 기도에 전념했고, 결혼 후 개척교회 사모이자 작은 약국을 운영하면서 생각보다 안 되는 일들이 견인차가 되어 더욱 기도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30년 간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기도하고, 무시로 포기하지 않고 했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수많은 응답과 가르침을 주셨고, 하나님의 때에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셨다.

“하나님은 기도자에게 넉넉한 상급을 주십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제게 하나님의 복리 축복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벗어나고 싶었던 약국은 이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내게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힘 있게 증거할 무대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기본으로 기도와 말씀을 풀어주며, 말씀을 붙잡고 더욱 확실하게 기도할 수 있다. “맨 처음에 할 것, 아니 어떻게 보면 기도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본론이 없어도 돼요. 기도의 처음부터 끝까지 채워도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만 잘 불러도 그 기도는 이미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어요.”

다니엘기도회는 20일 간의 강사들의 간증 후 마지막 날인 21일 ‘간증의 밤’을 진행하며 마무리된다. 21일에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일 같은 시간 진행되는 어린이 다니엘기도회에서는 꿈의교회 교회학교 총괄디렉터 이광채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전날인 19일에는 다음세움선교회 대표 곽상학 목사가 강사로 섰다.

찬양인도는 프레전스(오륜교회)가 맡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북부 지역을 위해 기도합주회를 진행한다. 이성신 전도사의 문화공연도 마련돼 있다. 공동기도문은 각자 교회 담임목사를 위해 마련됐다. 다음은 기도문 내용.

( ) 교회 OOO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말씀의 은사를 충만하게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병든 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2. 영적인 민감함을 주사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을 내리게 하시고 성숙한 리더십과 사랑으로 모든 성도를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게 하소서.

3. 목사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온전히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정에 평안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