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소강석 목사.
새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가 포함되고 ‘성소수자’ 용어가 빠진다는 내용의 교육부 행정예고에 대해 한교총 직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이는 제 소신이기도 하고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이었기에 지지하며, 반드시 올바르게 수정 보완된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다른 부족한 부분도 수정 보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 목사는 “한교총과 사학미션네트워크도 지난 10월 27일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한국교회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문을 내고 요청서를 정부에 전달하면서 오늘의 교육부 발표가 나오기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입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한교총과 사학미션네트워크는 “우리는 헌법의 근간이 되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왜곡된 역사관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치려는 일체의 시도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편향된 가치관으로 우리 자녀들의 가치관을 왜곡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파괴시키려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하여서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