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광동제약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모습.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은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ESG 경영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본사를 시작으로 R&DI연구소, 물류센터, 공장 등 전사적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광동제약은 본사 내 휴게공간에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비치했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컵은 별도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문 업체가 수거해 살균, 소독 등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제공하며, 1컵당 최소 30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광동제약 임직원이 사내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한 평균 횟수는 하루 250잔이다. 약 1년 동안 9만여 개의 종이컵을 절약할 수 있는 수준이다.

환경부와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따르면 종이컵 한 개를 만드는데 이산화탄소가 11g 배출되는데, 이 수치로 환산하면 광동제약이 저감하는 연간 이산화탄소 양은 1톤 정도다. 소나무 30년생 한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6.6kg임을 감안할 때, 소나무 약 152그루, 즉 작은 숲을 보전하는 효과를 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는 물론 회사 구성원에게 친환경 생활습관을 독려해 올바른 환경인식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며 “회사 인근 카페에도 캠페인 동참을 유도해 지역상생 및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환경인식 향상을 위해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3회를 개최해 작품을 공모 중이다. 이 외에 ‘청년 플로깅 프로그램’, ‘비타500 병 분리배출 안내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