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슬기로운 NGO 생활’(이하 ‘슬N생’)이 메인 포스터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을 공개했다.
배우 이아린 사모(더누림교회)와 위카(WECA, 세계교육문화원)가 제작하는 ‘슬N생’은 위카라는 NGO에 근무하면서 전 세계를 다니며 수많은 고아와 과부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감동 힐링 웹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살 거야?’라는 카피 아래 드라마 ‘굿닥터’ ‘인형의 집’, 영화 ‘댄싱퀸’ ‘돌멩이’ 등에서 활약한 이아린 사모, 웹드라마 ‘라이프’ ‘모알비2’와 여러 CF로 얼굴을 알린 배우 채지원, 영화 ‘당신은 이글 속에 살아 있다’,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에서 활약한 김동연, 신예 신승태와 김희원, 홍우진, 김주호, 최종진, 백록담의 모습이 담겼다.
또 기미선(이아린 분), 강수지(김동연 분), 문근형(채지원 분), 조수아(신승태 분) 각 인물에 대한 소개도 공개됐다. 기미선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사명감으로 NGO 일을 하며 살아가는 위카 총괄부장이다. 강수지는 매사에 당당하고 시크한 모습이 냉소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활화산 같은 열정에 비해 표현이 투박할 뿐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위카 팀장이다. 문근형은 사내에서 남녀노소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키는 위카 대리다. 조수아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아층이 두터운 배우로,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많은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위로의 아이콘 위카 홍보대사다.
‘슬N생’에서 감독, 작가, 그리고 배우로 활약하는 이아린 사모는 “단체 메인포스터에서 다양한 얼굴의 표정과 느낌을 담아 낸 것은 우리가 각자 다른 생각으로, 저마다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결국은 같은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 같은 인간들이라는 의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물감을 흩어놓은 듯한 이미지인데, 그 물감 모양이 세계 지도 같았다”며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돕는 위카 직원들과, 후원자들을 통해 도움을 받는 영혼들의 행복한 미소 같이 보였다. 캐릭터 포스터 완성본을 보는데 단순한 포스터 이상의 의미가 느껴져 마음이 웅장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영혼들의 아픔이 알려지고, 그 아픔에 공감한 누군가의 손길을 통해 이들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었으면 좋겠다”며 “촬영을 하면서 배우들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된 많은 영혼들을 위해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는 사례들이 생기고 있다. 1대 1로 아동 정기 결연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이런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음에 큰 책임감과 감사를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슬N생’은 11월 14일 오후 5시 세계교육문화원 본사 홈페이지와 위카 유튜브 채널, 어그린TV와 순복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위카는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국제구호 비영리단체다. ‘슬N생’에는 오마주 연기아카데미와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도 함께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