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이 지난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교연 사무실에서 사)우리민족교류협회와 ‘범국민 평화통일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교연과 우리민족교류협회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 참전국(22개국)을 찾아가는 범국민 보은행사를 개최한다.
또 애기봉 전망대 평화공원 조성사업, ‘남북평화의 종’ 건립 및 운영, 독일 통일의 상징이 된 성 니콜라이교회를 축소한 미니교회를 애기봉 전망대에 설치, 애기봉 전망대 화요 평화기도회 진행 등을 공동 또는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미지도자 초청 ‘한반도 평화포럼’과 ‘평화의 종’ 타종식, ‘한반도 평화메달’ 수여 및 ‘국민보은메달’ 헌정식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애기봉 제야의 종 타종식과 북한 결식아동돕기 등 대북 인도주의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우리민족교류협회와 한교연이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금의 남북한 상황을 놓고 볼 때 통일이 멀게 느껴지는 게 현실이지만, 하나님이 언젠가 통일의 날을 허락하실 때까지 함께 통일의 주춧돌을 하나하나씩 놓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