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1.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
2. 교회 중심의 선교 운동
3.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
4. 다음 세대(2030)의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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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선교의 방향성을 논했다.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에 참석한 선교 지도자들. ⓒ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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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최로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진행됐다. KWMA 회원단체 리더십, 선교사, 목회자들 200여 명이 모여 ‘교회와 같이 가는 선교’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에서는 마지막 날인 2일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도자들은 선언문에 기존의 ‘Target 2030’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교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교계와 선교계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KWMA 정책위원회(2022.6.28), 법인 이사회(7.4), 운영이사회(7.21)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네 개 주제를 이번 포럼에서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행지침을 결의했다.
첫째는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동역이 필요했지만, 이에 실제에 있어서는 부족함을 반성한다”며 “급변하는 선교환경과 현장의 절실한 필요에 직면하고 있음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로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상호 협력과 섬김을 실천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는 서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지역교회는 선교단체를 동역자로 인식하고, 선교단체는 지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도록 협력한다”고 밝혔다.
둘째는 ‘교회 중심의 선교운동’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도로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인식하고, ‘환대’(Hospitality)를 통해 ‘교회 중심의 선교운동’을 전개한다”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의 실천적 순종을 위해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여 타문화권 선교에 헌신한다”고 밝혔다.
셋째로는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꼽았다. 이들은 “지역교회들은 이주민들이 우리의 중요한 선교 대상임을 인식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회복과 환대(Hospitality)’를 통해 뉴노멀 시대 Target 2030을 함께 이루어간다”며 “각 교회와 교단 선교회는 이주민 선교에 관련된 사역자를 선교사로 인정하고 파송 및 지원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고 했다.
마지막인 네 번재로는 ‘다음 세대(2030)의 동원’을 꼽으며 “2030 다음 세대 앞에 기독교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으로까지 여겨지는 상황 가운데, 지도자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건강한 다음세대 선교 동력으로 세워 나간다”며 “다음 세대 사역 단체는 그들을 선교 동원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동역하며 그들을 살리기 위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