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네트워크와 기독교학교연합회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미션네트워크와 기독교학교연합회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TV 캡쳐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이하 사학미션)와 기독교학교연합회(이사장 이영선 )가 153명의 사망자(오후 5시 기준)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위로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참사에 10대와 20대의 피해가 가장 크다는 점에서 전국 기독교학교 구성원들은 공동기도문 등을 통해 함께 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학미션과 기독교학교연합회는 이번 참사를 정쟁으로 삼으려는 모든 시도를 멈추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과 함께 울며 위로하고 조속한 수습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했다.

‘기독교학교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이들은 “우리는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그 어떤 말로도 이 비통한 마음과 애끓는 심정을 헤아릴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길 간절하게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독교학교의 구성원들은 10대와 20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번 참사를 마주하며 고통 가운데 우는 자들 곁에서 함께 울며 위로하고 부상자들의 온전한 회복과 사태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