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해당 내용. ⓒ독자 제공

지난 10월 20일 열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2023 ReStart 목회 컨퍼런스’와 관련, 일부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에덴교회는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를 버텨내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격려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교회 측은 지난해 11월 세미나에서도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600여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좌파 목사 소강석이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대가”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문자와 SNS 등을 통해 나돌고 있는 것.

그러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날 세미나에서 소강석 목사는 “수많은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해 왔지만, 이번 컨퍼런스처럼 간절한 마음을 가진 적이 없었다”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함께 도전을 받고, 여러분의 목회가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새에덴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절망하고 상처받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절절포(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다시 목회의 길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북돋기 위해 격려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스태프와 자원봉사로 섬긴 새에덴교회 성도들, 함께 강의한 부교역자들 모두 이러한 마음을 강의 가운데 계속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점심식사도 교회에서 제공하는 대신 ‘선한소통 상품권’을 증정해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이웃들이 운영하는 지역 식당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목회자뿐 아니라 지역 상권까지 감안한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