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전유진.
▲가수 김희재, 전유진.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최근 가수 김희재와 전유진이 가왕전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5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에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총 2,413만원을 달성했다.

가왕전 상금은 가수 김희재 이름으로 기부가 되며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희귀 의약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희귀 의약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약제비, 희귀 의약품비 구입비 등 고액의 비급여 약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계속된 선행으로 타의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전유진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상금 70만 원 전액을 기부하며 이번 달도 나눔을 지속했다. 이로써 가수 전유진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총 1,040만 원에 달성했다.

가수 전유진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이식비로 사용된다.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수술비 및 이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를 위해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따듯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감싸주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