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아미 10월
▲제27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기간(2022. 1. 17-21) 실시간 유튜브로 참여하는 ‘함께하는교회’들
‘함께하는교회’들의 아름다운 연합

매년 겨울과 여름에 열렸던 북한구원 금식성회(지저스아미 컨퍼런스, 최근에는 복음통일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통칭함)가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여름부터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21년 여름 성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TV모니터 등으로 참여하는 것보다 각 교회 예배실에서 큰 스크린으로 컨퍼런스 실황을 보며 참여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되어, ‘함께하는교회’를 모집했다.

‘함께하는교회’란 4박 5일 북한구원 금식성회 유튜브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교회 예배실에서 방영하는 교회를 뜻한다.

‘함께하는교회’ 유튜브 생방송 참여 방법
-복음통일 컨퍼런스 기간 동안 교회 예배실 한 곳을 지정하여 성회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합니다. (본 교회 예배 및 행사 시간 제외/ 해외에 있는 교회들은 현지시간에 맞춰 방영)
-교인들에게 광고하여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근 지역에서 성도들이 참석을 원할 경우에는 참여하도록 허락합니다.

지저스아미 10월
▲해외에서도 유튜브 생방송으로 복음통일 컨퍼런스에 함께 참여하는 교회들. (위부터) 캐나다 밴쿠버 에스더센터, 미국 워싱턴 크라이스트커뮤니티 처치.
2021년 26차 복음통일 컨퍼런스(7/5-9)에서 함께하는교회를 최초로 모집하자 49교회가 신청했으며, 2022년 27차(1/17-21)에는 317교회, 28차(6/27-7/1)에는 531교회가 신청하였다.

전국과 해외에서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여 성회 기간에 함께 금식하며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딤후 2:9)”.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도 복음은 감옥에 갇히지 않고 더 널리 전파됐던 것 같이, 코로나19 때문에 현장에 모일 수 없게 되자 다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하여 전국과 해외에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자리에서 혹은 ‘함께하는교회’ 예배실에 참석하여 기도함으로 북한구원을 위한 금식기도는 더욱 확장되었다.

지난 여름 28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해제되어 광림수도원을 빌려 현장에서 성회를 진행했지만, 지방과 해외에 계신 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방송 송출은 물론이고 ‘함께하는교회’를 통한 실시간 방송을 동시에 진행했다.

그랬더니 광림수도원 현장에 오신 분들은 현장에서 큰 은혜를 받았고, 현장에 올 수 없는 많은 분들도 각자 처소와 ‘함께하는교회’ 예배실에서 현장 중계를 시청하면서 성회 기간 내내 귀한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저스아미 10월
▲제28차 복음통일컨퍼런스(2022. 6/27~7/1) 유튜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참여하는 ‘함께하는교회’들.
주님께서 올 봄부터 ‘함께하는교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함께하는교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모시고 첫째 쉼을 드리고, 둘째 좋은 말씀 잔치를 베풀고, 셋째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목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다.

그리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복음통일을 위하여 함께 금식하며 기도했던 ‘함께하는교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하여 주님께 예배하고, ‘북한 동족구원 복음통일’이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상기하며 함께 ‘북한구원 예수군대’로 일어설 수 있다면 복음통일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연합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목회자들을 위한 좋은 수양회가 되려면 첫째는 영의 양식인 좋은 말씀, 둘째는 아름다운 환경과 쾌적한 시설, 셋째는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강사님들과 좋은 환경과 숙박 시설, 그리고 좋은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함께하는교회’ 목회자 수양회는 참가회비가 없다. 모든 비용을 주님께서 친히 선하고 복되게 공급해주실 것이다.

지저스아미
‘함께하는교회’는 복음통일을 위해 연합했기 때문에 함께하는교회 목회자 연합수양회 이름을 ‘통일한국 목회자 포럼(통일포럼, Pastors’ Forum for Unified Korea)’으로 정했다.

에스더기도운동 본부에서는 천국 잔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쁨과 감사로 통일포럼 준비를 시작했다. 날마다 기도하며 강사님들을 세워나가고, 행사 장소를 선정하고, ‘함께하는교회’로 동역했던 목사님들께 일일이 초대 전화를 드리고 있다.

많은 목사님들이 기쁨과 감사와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 분들에게 이 행사가 쉼과 은혜가 되고 또 목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도한다.

또 ‘함께하는교회’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소원 복음통일을 이루는 강력한 ‘통일예수군대’가 세워지기를 주님께 기도드린다.

지저스아미
이용희 교수
에스더기도운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