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임영웅 홍지윤
▲가수 이찬원 임영웅 홍지윤.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최근 가수 이찬원과 임영웅, 홍지윤이 9월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찬원은 9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 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에서 진행된 가왕전과 응원전, 선한 탑스타를 모두 석권한 가수 이찬원은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의 힘으로 기부된 총 누적 기부금액이 2,760만 원에 이르렀다.

가수 이찬원 이름으로 기부된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비대면 플라워 클래스 사업으로 사용된다. 플라워 클래스 사업은 간병기간 동안 답답한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 어머니와 어머니의 부재를 긴 시간 동안 경험해야 하는 다른 가족들을 위해 (재)한국소아암재단에서 자연이 주는 힘으로 힘들고 지친 정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원예치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누구보다도 활발하게 후원활동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실력에 못지않은 예능감과 함께 더욱 성장하여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임영웅은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임영웅은 지금까지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된 총 누적 기부금액은 4,110만 원을 달한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 원씩 1년 동안 총 360만 원을 지원하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이 시대의 히어로답게 환아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 홍지윤은 9월 가왕전 상금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홍지윤은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 금액 740만원을 돌파했다.

가수 홍지윤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내용으로는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이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만능 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홍지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