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제1회 생명윤리 콜로키움 현장.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제공
2030 기독청년들로 구성된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에서 현대 생명윤리의 쟁점에 대한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콜로키움에는 40여 명의 기독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 의료윤리연구회 문지호 회장, 총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과 이상원 명예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축사를 맡은 총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과 이상원 명예교수는 “이제는 행동의 중심에 나서게 될 2030 청년세대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중요 생명윤리 쟁점들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기독적 윤리운동의 새물결에 대한 큰 기대를 표현했다.

이후 학회원들은 ‘낙태’, ‘비혼보조생식술’, ‘안락사’ 세 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고 토론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최다솔 대표(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신촌병원 간호사)는 “낙태-비혼보조생식술-안락사'는 치열한 가치관 전쟁의 핵심”이라며 “2030 청년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내용들을 함께 나누고 기도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는 생명공학, 보건복지, 의료 등 전공을 가진 대학생, 직장인 등이 활동하는 단체로, 생명윤리 야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생명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학술적·사회적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