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일성 “다시 한 번 힘차게 전진하자”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문효태 장로 선출
▲온라인 참가자들과의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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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돼 현장에는 임원 및 노회장, 임원 후보들만 참석했으며, 총대들은 각 노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총회는 별다른 논쟁 없이 2시간 만에 신 임원을 선출하고 폐회했다.
신 임원에는 총회장 김운복 목사, 목사부총회장 정학채 목사, 장로부총회장 문효태 장로, 서기 박보현 목사, 부서기 노일완 목사 회록서기 정윤돈 목사, 회계 임종선 장로, 부회계 이영애 장로 등이 각각 단독 후보로 당선됐다.
▲(왼쪽부터) 김운복 총회장이 조경삼 직전 총회장으로부터 의사봉과 성경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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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복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 예배까지 중단되는 언택트 시대에 돌입했지만, 우리 교단은 이미 온라인 예배 등 언택트 환경에 익숙해 있어 중단 없이 모든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이는 분명 우리를 이 시대 전도자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고, 지도자를 비롯한 많은 전도자들의 열정과 기도와 믿음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목사는 “외부의 많은 공격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한 우리 교단을 향해, 내부적 공격도 집요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갖고, 기도의 파수꾼으로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성취될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공격이 강해질수록 우리의 복음은 더욱 빛나고, 선교의 깃발은 더 힘차게 휘날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운복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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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증경총회장 정은주 목사의 축사와 부총회장 김운복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