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합동추진위, 헌법개정위 등 임원회에 일임
“하나님과 교회 부흥 위해 앞으로 달려 나아가자”

예장 총회
▲주요 총대들의 기념촬영 모습. ⓒ이대웅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 제3회 정기총회가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빌립보서 3:14)’라는 주제로 19일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심하보 목사를 유임하도록 하고, 교단 발전과 개교회 부흥에 진력하기로 했다.

또 신앙과 신학 사상이 같은 교단들과의 통합을 위한 ‘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헌법 개정을 위해 헌법개정위원회를 신설하는 문제 등을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주의 신학 사조를 거부하고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표방하는 교단답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평등법 폐지 운동, WCC 반대운동 등에도 계속 나서기로 했다.

앞선 개회예배에서는 김성일 목사 사회로 조영호 목사의 기도, 노성수 목사의 광고, 심하보 목사의 축도 등이 진행됐다.

설교한 총회장 심하보 목사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출애굽시키면서, 지도자 모세에게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셨다”며 “저 역시 총회원들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빌립보서 3:1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그는 “목사와 성도들이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교회 부흥을 위해 앞으로 달려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하나님 말씀에 몰두해야 한다. 성경을 깊이 있게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목사는 “교회 지도자인 총회원이라면 십자가만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교인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오늘 총회는 미약할지 모르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장 총회는 지난 2021년 4월 설립했다. 총회는 설립 취지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배도하는 WCC에 참여하면서 바른신학과 신앙을 통한 교회의 본질적 개념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며 “본 총회는 하나님을 배도하는 자들과 함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칼빈주의 신학사상에 기반을 둔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WCC, NCCK 및 동성애를 반대하고 오직 성경과 성삼위 하나님만이 유일신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시고 진리이자 생명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 “개혁주의 신학과 청교도 신앙을 고수하기 위해 우리와 같은 신학과 신앙을 가진 목회자들이 모여 결의하고 총회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총회는 누구든지 우리와 같은 생각과 신앙을 가진 교역자라면 함께 연합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 창립예배 심하보 목사
▲총회장 심하보 목사. ⓒ크투 DB

다음은 신임원 명단.

총회장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부총회장 조영호 목사(도담교회)
총무 노성수 목사(목림교회)
서기 양태화 목사(복음교회)
부서기 김광동 목사(주사랑교회)
회의록서기 김성일 목사(수원성민교회)
부회록서기 장대수 목사(사랑의교회)
회계 김정석 목사(하늘채교회)
부회계 공수임 목사(열린성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