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와 에이즈 및 원숭이두창’을 주제로 발제한 김준명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명예교수)는 “항문은 신체에서 가장 불결한 배설기관으로서, 각종 미생물과 병균으로 오염된 곳이다. 점막 밑에는 모세혈관이 촘촘하게 내재되어 있기에 손상 시 쉽게 출혈이 이뤄나 상대방 정액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유입되어 감염이 일어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