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장로 사역장로」 책 표지.
▲「시무장로 사역장로」 책 표지.
「병아리 한글 쓰기」, 「평생 독서기록장」, 「거저 주라, 거저 주라2」 등을 저술한 배수현 장로가 교회와 성도들 앞에 ‘헌법적 직분’(시무장로)에서 ‘성경적 직분’(사역장로)으로서 길을 찾겠다고 선언하는 마음으로 신간 『사역장로 시무장로』(출판사 가나북스)를 내놓았다.

배수현 장로는 시무장로로 10년 동안 교회를 섬기다가, 꿈꾸게 하신 사명의 뜻을 따라 충성을 다하기 위해 북녘 땅과 가까운 연천, 파주 지역에서 사역장로로 봉사하고 있다.

이 책에는 배 장로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다짐하고 약속한 것들을 실행해 가는 현장 속 삶의 중간 보고이기도 하며, 더불어 한국교회 30만 장로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배 장로는 “주님이 주신 교회의 모든 직분은 섬김의 사역임과 동시에 맡겨 주신 직분과 재능을 갖고 충성을 다하여 그 이윤을 주님께 남겨드릴 사명이 있는 것”이라며 “흔히 말하는 ‘노후대책’보다 ‘사후대책’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삶 속 현장에서 말씀을 따라 실천하고 실행하는 것은 세상에서 어떤 복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예수 피로 구속하여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이 땅에 사는 동안 충성하고 싶어서”라며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주님께 거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기 때문이지, 결코 나 자신이 독자들보다 신실한 신앙인이거나 영적으로 우월하거나 탁월한 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있는 동안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갖고 이윤을 남기길 원하신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결산할 날이 오게 되는데 주님이 주신 것에 이윤을 남겨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더불어 상급 받는 구원에 이르기 위함이다. 믿음에는 반드시 실천과 행함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나북스 배수현 대표
▲가나북스 배수현 대표.

배 장로는 “일일이 나열할 순 없으나,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움 없는 신앙인으로 서기 위해 타협 없는 순수함을 버리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뿐”이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께서 필자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셨다. 이는 사람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스케줄에 따라 발걸음이 인도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목차
‘시무장로 사역장로’를 펴내며
1장: 특별함을 뛰어 넘은 못 말리는 나의 어머니, 최복례 권사!
1. 이름 석 자
2. 청소대장, 새벽종치기, 난로피우기 당번
3. 정해진 기도시간은 철저히!
4. 귀신과의 대화
5. 전 재산을 ‘건축헌금’으로
6. 어머니에 대한 어느 원로 목사님의 간증

2장: 시무장로 사역장로
1. 시무장로와 사역장로의 차이
2. 헌법적 직분에서 성경적 직분으로
2. 장로의 직분으로 누려왔던 혜택을 토해내다
4. 사역장로 첫 시작
5. 논을 밭으로 밭을 교회 공동체로
6. 내가 찾은 연천 원당교회
7. 목사와 성도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장로가 되라
8. 사역장로가 된 장로들

3장: 거저 주라
1. 돈을 벌려는 이유
2. 아내와 심한 영적 전쟁을 치르다
3. 백년가게에 선정되다
4. 꿈을 이룰 건물과 부지를 주시다
5. 어느 포장마차에서
6. 어느 기도원에서
7. 달력 값 3천 원입니다
8. 한결같이 인도하시는 독대의 은혜
9. 안산동산고 탄생 현장에 서게 하시다
10. 부자가 되려면 잘 써라

4장: 통일에 산다
1. 진정한 복
2. 북한은 싸움의 대상이 아닌 통일의 대상
3. 통일 조국의 중심지가 될 연천 땅
4. 생리대 공장을 짓고 싶어요
5. 옛, 장대현교회 터 위에 교회를 다시 세우고 싶어요
6. 통일은 탕자를 잃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7. 통일대기조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8. 애국가

5장: 순교자의 길을 따라
1. 여자사도바울 문준경 전도사
2. 스데반집사의 순교
3. 죽음 기다리는 길을 향해 가는 사도바울
4. 거꾸로 십자가 베드로
5. 낙타무릎 야고보
6. 폴리갑의 순교
7. 순교자들의 호소

에필로그

△저자와의 소통 메일: sh119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