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오랜 후원자들 함께 자선행사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지원 위한 선한 뜻 모아

월드휴먼브리지
▲기념촬영. ⓒ월드휴먼브리지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사)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이번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를 돕기 위해 나섰다.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는 제9회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9월 19일(월) 오후 경기 포천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자선행사에는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선행사에는 월드휴먼브리지의 창립 이래 지난 13년간 나눔 취지에 공감해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후원자들을 초청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을 비롯해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10명의 환아들에게 각각 30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이날 김병삼 대표(만나교회)는 “오랜 후원자들과 함께 하는 자선행사의 후원금이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쓰이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서 꾸준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장소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계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과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자선행사에는 연예인합창단 ACTS29(단장 이무송) 멤버인 이무송, 김용만, 김선경, 김지선, 정세훈, 이정용, 김혜영, 조수희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또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차병원그룹 김한중 회장, 에스겔선교회 김동호 목사,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후원자 및 협력자들이 행사에 동참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설립 후 국내 지부 17곳, 해외 지부 4곳과 다양한 나눔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에 초점을 두고 기부 문화의 확산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