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강연홍 총회장 “교세 회복과 개척교회 섬김 힘쓸 것”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부총회장에는 전상건 목사와 오청환 장로 당선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현장.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현장.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첫날 총회장 김은경 목사는 ‘새 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라는 총회 주제를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했고, 이후 성찬예식, 환영 인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김 목사는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지난 3년은, 인간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의탁하기엔 반생명적이어서 그 본질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가장 뼈 아픈 교훈은, 인간도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피조물이라는 것”이라며 “지구적 대재앙이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은 크리스천과 교회의 공적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은혜 입은 자들이 제자직의 소명을 다짐하고 그 증거자로 살아가도록 믿음을 계승하고 고백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말씀의 은혜를 입은 모든 자가 믿음을 계승하면서, 코로나 이후 상처 입은 세계를 위로하고 함께 아파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사랑이신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베푸신 사랑의 행위를 통해 영광을 받으셨다. 죽음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다. 우리를 끝까지 죽기까지 사랑하셨다. 이 사랑이 아가페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이다. 이 사랑만이 사람을 다시 일으키고 세운다”며 “새 역사 70년 이 위기의 시대에 소망의 구원의 방주가 기장이 되길 원한다.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진보해야 한다”고 했다.

▲기장 총회 새 임원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기장 총회 새 임원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후 치른 임원 선거에서는 강연홍 목사와 전상건 목사가 각각 총회장과 목사부총회장 단독 후보로 나섰다. 강 목사와 전 목사는 전자투표에서 588표 유효표 중 각각 554표, 438표의 찬성표를 얻어 총회장과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는 후보 오청환 장로와 백창인 장로 중, 오청환 장로가 3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임 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부총회장으로 섬기며 가장 유익했던 일을 교단을 안과 밖에서 들여다 볼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교단이 헤쳐 나갈 일을 볼 기회를 가졌다”며 “모든 것을 기도하며 준비할 때, 많은 동역자를 만나고 선후배님을 만나 교단이 나아갈 바를 토론할 때 비전을 품을 수 있었다. 기장 정신이 살아 있을 때 가장 발전하고 성장을 했기에, 기장 정신을 모토로 모든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2023년도는 새 역사 70주년을 맞아 70년을 다시 시작하는 귀한 기회다. 이러한 중대한 때에 총회장으로 섬기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교세 회복과 교회 성장을 가장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개척교회를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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