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양지은, 홍지윤
▲(왼쪽부터) 김희재, 양지은, 홍지윤.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최근 가수 김희재와 양지은, 홍지윤이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이름을 올린 가수 김희재는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7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기부했다. 이로써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2,363만 원을 달성했다.

가수 김희재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이식비로 사용된다.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수술비 및 이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를 위해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환아들을 도와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 장수하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형문화재 이수자로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3대 진의 자리에 오른 가수 양지은은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액은 총 355만 원을 달성했다.

가수 양지은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내용으로는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이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재능 넘치는 가수가 환아들을 위해 관심가져 주어서 기쁘다. 트로트와 뮤지컬, 방송 모두 놓치지 않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스트롯2’에서 존재감을 알린 가수 홍지윤은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희귀 의약품 구입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이 총 620만 원에 이르렀다.

가왕전 상금은 가수 홍지윤 이름으로 기부되며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희귀 의약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희귀 의약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약제비, 희귀 의약품비 구입비 등 고액의 비급여 약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예쁘고 노래 잘하는 가수일 뿐만아니라 인성까지 두루 갖추어 기쁘다. 팬으로써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