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TJB대전방송을 탐방하는 모습. ⓒ한남대
“지역기업의 환경과 업무를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한남대(총장 이광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지역기업 탐방 프로그램 ‘친구야! 회사 가자’가 대학과 지역기업의 협업 전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남대는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현장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남대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만족 1위 대학’을 중장기 발전 비전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지역기업 등의 협력 강화를 중심 전략으로 두고 있다.

이에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중앙백신연구소, TJB대전방송, ㈜성경식품, ㈜리얼커머스 등 4개 지역기업에 한남대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지역청년 등 학생 40여 명이 탐방했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직무 소개, 기업 및 채용 설명회, 인사담당자와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의료용품 제조 회사를 방문한 A학생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기초교육과 관련 자격증 준비 등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송국을 방문한 B학생은 “지역방송 환경과 시설, 근무 방식을 알 수 있었다. 조직과 각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내 기업설명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력난을 호소하는 지역의 우수기업에게 양질의 인재를 매칭 하겠다는 취지다.

한남대 이성광 취업창업처장은 “지역 우수기업 발굴, 청년고용정책 홍보, 반도체·디지털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