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가수 정동원.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대표 이성희)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가왕전 상금 12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선한스타에서 누적 기부 금액이 총 2,240만원을 달성하여 좋은 귀감을 보이고 있는 가수 정동원은, 이달 추석특집으로 방송되는 MBN ‘우리들의 트로트’에서 붐, 장민호와 함께 3MC로 출격할 예정이다.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가수 정동원의 첫 MC 도전이 어떤 케미로 풀어낼 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수 정동원 이름으로 지원될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홍보대사로서 항상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어 보기만해도 즐겁다. 멋진 모습 그대로 자라나 모범적인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