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최도성 총장이 재학생들과 ‘2500원 국밥’으로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2학기 개강일부터 교내식당 ‘맘스키친’에서 국밥 메뉴를 2,500원에 제공하는 ‘2,500원 국밥’ 운영에 나섰다.

한동대는 생활비 걱정에 식사를 거르는 학생을 줄이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총장 추천 국밥’을 출시했다.

한동대 학생들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한동대학교복지회가 운영하는 학생식당 ‘맘스키친’에서 소고기 국밥류 메뉴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국밥 운영을 추진한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이번 메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집에서 먹는 집밥과 같이 따뜻하고 정성어린 식사를 값싸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민들에게는 한동에서 맛있고 값싸게 먹을 수 있는 한동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어머니가 제공하는 식사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맘스키친’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맘스키친 메뉴는 소고기와 사골 등으로 직접 우려낸 육수로 요리하며, 복날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삼계탕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 교직원 및 일반인들은 4,500원에 ‘총장 추천 국밥’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